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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저출생 극복 신규 임신지원사업 시행▲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안내문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신규로 시작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한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이며, 부부중 여성이 가임기(WHO기준 15~49세)인 경우이다. 신청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해야 하며,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사업 참여의료기관에 보건소에서 발행한 검사의뢰서를 제출한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 및 부인과(난소, 자궁 등)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자 정밀형태 검사다. 검사비 비급여 실비를 1회에 한해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으로 부부당 최대 18만 원까지 지원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보조생식술로 임신하고자 하는 부부(난임부부 포함)가 대상이다. 냉동난자 해동 및 체외수정 신선배아 시술비가 해당되며, 부부당 회당 100만 원까지 최대 2회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 시술 완료 후 보건소에 청구서 및 진료비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난임진단 받은 경우, 사전에 반드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보건위생과(☎054-639-5743~5744)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의 조기발견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보건학적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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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비대면(ZOOM) 임산부 건강관리교실 운영[파이널24]옥천군보건소가 지역 내 임산부, 결혼이민자 여성, 가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분만과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한 임산부 비대면 건강교실을 진행한다. 군 보건소는 지역 임산부를 위한 비대면 임산부 건강관리교실을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6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육아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으로 활동이 제한된 산모들에게 비대면 화상회의를 이용하여 총 6회에 걸쳐 주1회(금) 이론 및 육아용품 만들기로 진행된다. ▲태교교육 ▲출산준비교육 ▲모유수유교육 ▲신생아 돌보기 및 목욕법 ▲아기 수면교육 및 ▲신생아 꼭지모자 만들기 ▲우드모빌 만들기 등으로 구성하였다. 수강방법은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이용하여 줌(ZOOM)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전문 강사가 화상으로 교육한다. 특히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 좋아, 둘 좋아, 셋 더 좋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교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육아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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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출산율 매년 감소...‘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출범 저출생 극복 나서[파이널24]광명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당면 문제인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광명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나섰다. 시는 8월 20일 ‘광명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으며,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 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위촉장 전달, 부위원장 선출, 위원회 기능 설명, 시 저출생 관련 정책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은 총 20명으로 위촉직 13명(저출생 관련 전문가 및 경험과 식견을 갖춘 사람)과 당연직 7명(시장, 사회복지국장, 일자리창출과장, 사회적경제과장, 여성가족과장, 보육정책과장, 감염병관리과장)으로 구성되었고,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위원회는 저출생 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연도별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조정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인구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되며, 시는 위원회에서 논의되어 의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저출생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당면 문제이다. 오늘 위원회 출범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보며, 앞으로 우리 시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에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명시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15~49세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연령별 출산율의 총합)은 2016년 1.126명, 2017년 0.978명, 2018년 0.925명, 2019년 0.84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이는 경기도 합계출산율 2016년 1.194명, 2017년 1.069명, 2018년 1.002명, 2019년 0.943명보다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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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모자보건 조례안’ 본회의 통과[파이널24]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모자보건 조례안」이 지난 15일 제25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모성 및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용인시민의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조사·연구와 그 밖에 필요한 조치, 모자보건사업에 관한 시책 마련 ▲모성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 방안과 이를 위한 정보제공 등을 포함한 세부계획 수립·시행 ▲모성, 신생아 및 영유아의 건강검진 등 건강관리 지원 등을 위한 모자보건사업 추진 등이다. 박남숙 의원은 “조례의 제정으로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및 영유아에게 전문적인 보건의료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사업 등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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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부인과 민간위탁 운영 전환 후 ‘이용객 급증’[파이널24]고성군이 보건소에서 운영하던 산부인과를 민간 병원으로 위탁하고 여성 전문의를 채용하면서 이용객이 2년 사이 8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부인과 운영은 원거리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했던 여성 군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6년 12월부터 고성군에서 추진한 시책이다. 하지만 2018년까지 고성군보건소에서 산부인과를 자체 운영해오면서 이용객이 적었고 임금이 일반 산부인과보다 적어 전문의를 채용하기 어려워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고성군은 2019년부터 관내 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산부인과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했고 군민 중 가임기 여성에 대해 풍진 검사, 임신부 선천성 기형아 검사(1·2차), 산전 초기 무료검사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삼성창원병원과 MOU를 체결해 응급 시 산부인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편의를 돕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산부인과 특성상 남성 전문의가 진료하는 것을 꺼리는 여성들 의견을 반영하여 여성 전문의를 채용했다. 그 결과, 보건소 자체 운영 당시 월평균 50여 명에 불과했던 이용객은 올해 8배나 증가한 400여 명으로 늘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진료를 위해 고성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성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던 산부인과의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백두현 군수는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여성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위탁기관과 연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외지를 가지 않고 관내에서도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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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세대 건강관리 프로젝트 운영![파이널24]태안군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소년을 위한 ‘미래세대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군은 우선 체계적인 임산부 건강관리를 위해 임신 주수별 보충제 지원 및 교육, 산후 우울증 관리, 가정방문 건강관리 등을 실시하는 예비맘 등록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맘&베이비 건강교실을 통해 모우수유 클리닉, 태교 교실, 임산부 건강교실 등을 실시하고 가임기 여성 건강증진 사업으로 임신준비 및 검사 결과 상담을 비롯해 3개월분의 엽산제를 지원한다. 또한, 드림스타트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다음 달부터 8월까지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삼복첩 부착 및 한의약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의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를 발굴해 보충식품 및 우유를 지원한다. 특히, 아동 프로그램으로는 7월부터는 미래세대 치아 천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40개소 1500명, 관내 초중고등학교 33개교 3000명을 대상으로 구강실태조사, 구강건강관리 교육, 불소도포 등을 진행해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책임진다. 이밖에,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치과 주치의 지정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비롯해 흡연예방 프로그램, 청소년 금연교실, 취약계층 어린이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적극 지원하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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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다양한 보육정책으로 합계출산율 전국 5위[파이널24]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동향조사에서 순창군 합계출산율이 전국 5위에 기록되며, 순창형 보육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순창군 출생아 수는 168명으로 2019년 대비 18명이 감소했으나 합계출산율은 1.66명으로 지난해 1.64명보다 상향됐다. 출생아는 첫째아, 둘째아 수는 감소했으나 오히려 셋째 출생아가 증가했다. 군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각각 전국 4위와 전국 2위에 기록되는 등 합계출산면에서 전국 상위권에 랭크되어왔다. 순창군이 전국에서 합계출산율 상위권을 유지하는 비결은 보육을 위한 경제적 지원과 임신, 출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출산과 보육환경을 대폭 개선했기 때문이다. 군은 양육비와 출산장려금을 차등지급하고 특히 셋째이상 출생아에 대한 특별출산장려금(1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출산축하용품, 마더박스(육아용품)지원, 지역신문에 출생아 축하사연 게재 등 출산부를 위한 감성적인 마케팅이 녹아든 결과다. 임신.출산.양육을 종합하는 해피니스센터를 건립해 오터치 프로그램이나 임산부 요가, 유아발레 등 대도시 문화센터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을 순창에 도입한 것도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더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과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아이랜드’조성 등 영유아가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시설 확대도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군은 올 하반기 추진을 목표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하원 이후의 보육 시간을 보완해주는 방향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해 순창만의 아이돌봄 시스템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출산율 향상과 인구정책 시행으로 젊은이들이 순창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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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찾아가는 산부인과로 임신부 건강 지킨다![파이널24]양양군 보건소가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으로 산부인과가 없어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신부 불편해소에 나선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양양군 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6일 첫 진료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 총 4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산전 기본진료, 초음파검사, 기형아검사, 혈액·당뇨 검사 등의 검진을 실시해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양양군보건소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검진차량을 이용하여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사전예약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임신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의 진료 및 검사 (기초검사, 요 검사, 혈액검사, 자궁초음파 검사 등)도 무료로 실시한다. 한편, 2010년부터 운영되어 온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병·의원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임신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21회 129명의 임신부에게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양군 보건소 권진선미 방문보건담당은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운영으로 우리지역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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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전국 최고의 출산친화도시를 꿈꾼다[파이널24]전국 최고의 출산친화도시를 꿈꾸는 사천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사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 임신·출산 관련 지원사업을 임신 전, 임신 중, 출산 후 등 3단계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임신 전 지원사업으로 신혼부부·예비부부 건강검진, 신혼부부·예비부부 엽산제 지원, 기혼 가임기 여성 엽산제 지원,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 대상 풍진검진사업 등이 추진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난임부부 난임진단 검진비 등도 지원된다. 임신 중 지원사업은 임산부의 건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임산부를 등록관리하게 되는데, 보건소 등록 관내 임산부 600명을 대상으로 산모용 튼실크림, 바스타올 등 3만원 상당의 임신축하용품을 지원한다. 그리고, 임산부 산전 건강검진, 표준모자보건수첩 제공과 함께 임산부 엽산제(임신일~임신 12주), 철분제(임신 16주~출산 전), 2차 태아기형아 검사비(쿠폰 발급) 등을 지원한다. 또,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지원 프로그램 운영하는데, 임산부 요가교실(임신 20주 임산부), 아가사랑·엄마사랑 건강교실, 토요 열린 워킹맘 출산준비교실, 다문화가족 건강증진교실 등이 있다. 특히, 임신 후 받을 수 있는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통합 신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임산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산 후에도 지원은 계속된다. 보건소는 4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 지원과 함께 임산부 및 만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도 운영한다. 또, 부담스러운 육아비용을 덜고자 첫째자녀 출산가정에게는 100만원, 둘째자녀 출산가정에게는 200만 원을 한꺼번에 지원하고, 셋째 이상 자녀 출산가정에게는 5차례에 걸쳐 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셋째 이상 자녀 출산가정에게는 10년간 보장받는 보장성 보험인 셋째 출생아 건강복지보험료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총 400명이며, 5년 동안 매월 3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중증임신중독증, 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등 5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소득과 관계없이 만 18세 이하 산모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순한 1회성 출산장려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출산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좋은 시책을 계속 발굴·추진하겠다. 전국 최고의 출산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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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행정에 인공지능 입힌다[파이널24]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행정에 인공지능을 접목시킨 다양한 정책들을 잇따라 내놓아 눈길을 끈다. ‘1기관 1AI 정책’ 발굴은 행정이 산업사회의 대면행정을 벗어나 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시민 편의성 제고, 예산 절감,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본청은 물론 사업소들도 AI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먼저 기획조정실은 시정 전반의 데이터를 수집·통합·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부서 위치, 회의·행사 정보 등을 안내하는 ‘디지털 조직도’를 만든다. 더불어 AI 기반의 교통·대기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온라인 주민조례, 주민투표 등 주민참여형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일자리경제실은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AI·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공장 질적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5G 솔루션 도입, 보급형 5G 단말기 보급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5G, AI 스마트공장 전환의 기반을 마련한다. 인공지능산업국은 연말까지 자치구 보건소와 빛고을건강타운에 AI의료지원플랫폼 및 빅데이터플랫폼, 고령자 건강관리 실증장비를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대병원, 조대병원, 동구창업센터 등에 AI기반 헬스케어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시민안전실은 AI기반 안전관리 체계 및 재난재해 예측·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재해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생활 안전을 강화한다. 복지건강국은 올해 AI·IoT 기반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ICT활용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가족국은 오는 7월 AI 기반 미혼남녀 인연맺기 플랫폼을 개통하는 한편 가임기 여성 및 난임부부를 대상으로는 임신 성공률 향상을 위한 AI 플랫폼을 구축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환경생태국은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폭염, 미세먼지 등을 분석해 도시계획 등 정책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통건설국은 수집한 교통정보를 토대로 교통신호기를 실시간으로 제어해 혼잡도를 개선하는 AI 스마트 교차로를 선보이고, 택시수요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시민 편익을 증진한다. 자치행정국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스크린 터치를 이용해 각종 청사 정보를 알 수 있는 비대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밖에도 ▲도시재생국 ‘주택정보 AI 통합플랫폼 구축’ ▲군공항이전추진본부 ‘챗봇으로 소통하는 군 공항 이전사업 홈페이지 구축’ ▲문화관광체육실 ‘인공지능·콘텐츠 융합 창작랩 구축·운영’ ▲청년정책관 ’구직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AI 화상면접 서비스‘ 확대 ▲소방안전본부 ‘AI기반 지능형 119신고접수 시스템 구축’ ▲공무원교육원 ‘AI 등 미래기술분야 교육 운영’ ▲보건환경연구원 ‘AI 기반 코로나19 신속검사시스템 구축’ ▲농업기술센터 ‘농업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위한 관제시스템 운영’ ▲상수도사업본부 ‘AI 기반 상수도 빅데이터 분석 사업’ ▲종합건설본부 ‘특수교량 계측시스템·지진가속도계측시스템 통합관리’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2호선 AI 전력관제시스템 구축 ▲경제자유구역청 ’AI 기반 투자제안서 제공‘ ▲일가정양립지원본부 ’AI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립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장서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용섭 시장은 “과거 산업사회의 대면행정이나 아날로그에서 벗어나 디지털, 비대면도 가능해야 한다는 점에서 행정의 AI 정책 발굴은 중요하다”며 “주요 실국, 사업소의 AI 정책이 발굴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시민 생활 편익 증진, 업무 효율성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정책의 완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